뉴욕지역단체협의회(의장 신근호)가 대 이라크 전쟁에 참전중인 미군 소속 한인들을 비롯, 연합군의 무사한 귀환을 위해 ‘옐로 리본’ 달리 운동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지역단체협의회는 27일 플러싱 영빈관에서 3월 정기 월례회를 갖고 ‘무사한 귀환’을 의미하는 ‘옐로 리본’ 달기 운동을 범 동포적으로 확산시키자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신근호 의장은 "우리의 아들과 딸들이 전쟁터에 나가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남의 일인 마냥 가만있을 수 있겠느냐"며 "마음속에나마 그들이 아무 일 없이 무사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운동에 참여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역단체협의회는 지역한인회장들이 한국의 동해이름 찾기 서명운동에 스스로가 대표하는 단체에서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자고 합의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또한 ▲뉴욕한인회관 문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식목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욕한인회관 문제와 관련, 지역한인회장들은 "한인회관의 수입 지출 내역의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발표하도록 한인회측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 100주년 기념 식목행사는 오는 4월 25일 퀸즈 보태니컬 가든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신 의장은 "한인들의 애환이 서린 플러싱 한복판에 위치한 퀸즈 보태니컬 가든에서 한인 100주년을 기념하는 식목행사를 갖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 행사를 위한 한인사회의 지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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