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페인트 업체들이 주관하고 벤자민 무어, 콜로나도, 제너럴 페인트와 3M 등 미국의 대표적인 40개 페인트 관련 제조업체들이 참가한 ‘2003프로쇼(Pro Show)’가 27일 퀸즈 엘머스트 퍼시픽 월드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열려 400여명의 한인 및 타민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업체들이 자사의 다양한 페인트 관련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고 즉석에서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리버티 페인트의 박진두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페인트 관련 업체들의 참가가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제너럴 페인트와 파코아에서 직접 사장이 참석해 제품을 설명하는 등 어느 때보다 열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넷째인 박 사장의 친형제로 모두 페인트업에 종사하는 첫째 진석(롱아일랜드 뉴팍 페인트), 둘째 진태(플러싱페인트총판매점), 셋째 진구(컬러올 페인트) 등 4개사와 막내 동생뻘로 지내는 유정석 사장(제너럴 페인트)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한인 건설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타민족 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전시장을 돌아보고 즉석에서 구매 계약을 했다.
행사장을 찾은 건설협회 지윤구 부회장(강석건설 대표)은 "전직원이 행사장에 나와 신제품을 살펴보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며 "한인 건설업계의 힘을 보여주는 행사로 해를 거듭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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