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나 JP모겐체이스 플러싱 지국장이 미주아시안전문인협회(NAAAP·회장 트루샤 메타)의 2003년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NAAAP는 매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남달리 기여한 전문직 종사자들을 엄선,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나 지국장은 JP모겐체이스사에 근무하는 한인직원들의 모임인 ‘K.I.M’(Koreans in Morgan)을 구성, 한인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등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1월 한인 2세와 1세들이 함께 모여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한인단체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창립멤버이자 동 재단 ‘자금지원단체선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안 직장인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하기 위해 지난 82년 발족한 NAAAP는 5월17일 맨하탄 ‘메리옷 마퀴스’ 호텔에서 열리는 연례 만찬회에서 나 지국장을 비롯한 올해의 지도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갖는다. 자세한 문의는 김민중씨에게 718- 242-9335로, 또는 나 지국장에게 718-539-5806로 직접 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