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교습을 원하는 학생들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과외 중개사이트가 등장했다.
한인 인터넷 솔루션개발 업체인 ‘네오컨셉트’(NEOKONCEPT·대표 김성환)는 개인들이 배우고자하는 학과목이나 전공분야의 과외 교사를 온라인 상에서 직접 연결해주는 웹사이트 ‘파인드 마이 튜터’(www.findmytutor.com)를 18일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미주 한인사회에서 개인 과외 중개 사이트가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 및 뉴저지 일원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이트는 중·고등학교 학과목의 과외교습은 물론 컴퓨터, 골프, 댄스, 꽃꽂이 등 전문 분야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사를 소개받을 수 있다.
특히 ‘교사 등급 시스템’(Tutor Rating System)이 갖춰져 있어 등록된 교사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미리 검토한 뒤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교사 등록은 졸업증과 각종 자격증, 재학증명서, 신분증 사본, 사진 등 승인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교사의 자질은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교사가 사이트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40달러의 가입비를 내야하며 추가 과목당 20달러의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한다.
김성환 사장은 "파인드마이튜터는 미주 한인사회 최초의 과외 중개 사이트"라고 소개하고 "이번 사이트 개발로 그동안 서로 구하기 어려웠던 학생이나 과외 교사들의 중개 문제를 해결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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