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철.준철 형제 ‘웨스트사이드 태권도’ 온라인 교습도
한인 비영리단체 지원을 목적으로 발족한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황성철 회장과 황준철 이사가 맨하탄에 대형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려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감탄을 사고 있다.
이들 형제가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장은 92~93가 암스테르담 애비뉴에 있는 ‘웨스트사이드 태권도’. 이 도장은 세계 태권도 연맹(WTF: World Taekwondo Federation)에서 정식 자격을 받은 우수한 사범과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뉴욕시에서 손꼽히는 태권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쌍둥이인 이들은 맨하탄 소재 대형 로펌의 공동 대표와 변호사로 누구보다 바쁘게 살면서도 그간 태권도장을 운영해왔고 얼마전부터는 시간을 쪼개 KACF를 재정적·행정적으로 돕는 일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들은 다트모스대 재학 시절 다트모스대 태권도 프로그램과 미동북부 아이비리그 태권도 리그, 미동북부대학 태권도 대회, 코넬대 태권도 프로그램 등을 창설한 바 있다.
또 미주류사회에 태권도를 통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94년 이대성씨와 공동으로 ‘태권도; 최고의 기술’이라는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으며 전미 태권도 협회(US Taekwondo Union)의 회원으로 전국 태권도 대회(LLCNTC)를 관할하고 있다.
현재 이 태권도장의 지도사범은 93년 전미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한 맬릭 콜리발리씨와 94년 우승자이자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미국대표팀 주장 박동근씨가 맡고 있다.
"우리 도장은 최고의 사범과 최첨단 시설,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4살부터 60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일대일 교습을 받을 수 있다"며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인 ‘태권도’를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사이드 태권도장은 기존의 도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웹사이트(www.westsidetkd.com)를 통해 온라인 태권도 교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연혁, 태권도 역사, 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2-663-3998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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