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손승현(23)씨가 지도교수 두 명과 함께 미 해군으로부터 20만 달러의 연구지원 장학금을 받는다.
손씨는 이 장학금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2006년도까지 스튜어트 C 슈와츠, 산지브 쿨카니 지도교수와 함께 미 해군에서 사용될 잠수함 센서(Submarine sensors)를 개발하게 된다.
손씨는 두명의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분야인 ‘센서 네트워크(Sensor Network)속의 정보융합’을 잠수함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 보고서를 해군에 제출, 20만 달러라는 거액의 연구 지원 장학금을 받게된 것.
5세때 부모를 따라 뉴욕 우드사이드로 이민온 손씨는 브롱스 사이언스 고교, 명문 쿠퍼유니온을 거쳐 2001년 프린스턴 전기공학대학원에 진학, 정보·시스템 분야를 연구해왔다.
쿠퍼유니온 진학시 전액 장학금을 받았던 손씨는 프린스턴 대학원에 입학할 때도 5년간의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하는 장학금 22만5,000달러를 받은 바 있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수학·과학 등의 과목을 좋아했다는 손씨는 앞으로 이 분야 교수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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