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주차 걱정없고 대부분 세금 부과 안해
뉴욕시의 판매세 인상으로 시 정부를 비난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 인터넷 샤핑을 즐기는 한인 또한 늘고 있다.
인터넷 샤핑을 할 경우, 복잡한 교통과 주차 걱정을 안 해도 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 대신 운송비가 들지만 일부 인터넷 업체들의 경우 일정액 구입시 운송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CD 및 DVD 등을 취급하고 있는 ‘뮤직 플라자’(Music-plaza.com)는 30달러 이상 구입시 운송비를 회사측에서 부담해주고 있다.
맨하탄 거주 이주연(33)씨는 "판매세 인상이 단행된 뒤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인터넷을 통해 옷이나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었다"며 "이번 판매세 인상으로 결국 손해 보는 것은 뉴욕시의 소상인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판매세 인상 이후 의류품목에 한해서는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 뉴저지주로 샤핑을 하러가는 한인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