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국 부채 4만3,270달러. 김 전 회장이 지불 각서
뉴욕한인회 인수위원회(위원장 박태식)는 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인수인계 관련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지난 27대 한인회 사무국 부채 총액이 4만3,270.12달러이며 선거관리위원회 경우 "2만2,130.64달러의 공금 유용 및 횡령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박태식 인수위원장은 "김석주 전 회장이 사무국 부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지불각서를 보내왔으며 이에따라 현 28대 한인회는 채무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사무국과 회관관리, 선거관리위원회, 이민100주년 뉴욕사업회 등 4개의 파트로 나눠 작성됐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국 부채가 커진 것이 일부 행사의 실패와 불필요한 비용 지출, 이사회비 납부 저조에 따른 것이며 회관에서 지출되는 일부 사무국 보조금은 회관기금 전용을 금지한 한인회칙을 위반했다는 것.
또 선관위가 과다한 인건비 및 경비 지출 등으로 공금 유용을 했으며 최종 반환금 중 2,100달러가 부족한 것은 공금 횡령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7대 한인회 후반기에 대한 감사 보고가 없으며 사무국 인건비에 대한 페이롤 세금 지출이 없는 것 등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28대 현 한인회가 전대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