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불우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있는 한미사랑의 재단(총재 이호제)은 4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킴버리 리 갤러리에서 회보 발간 기념식을 갖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회에서 이호제 총재는 "사랑의 재단이 지난해 9월에 설립되는 등 얼마 안된 단체지만 어느 단체보다 뜻을 더 잘 모아 자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이 모임에 더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금행 이사의 진행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한미 사랑의 재단 이사와 자문, 한국전 참전 용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과 기념식 등 1·2부로 나눠 진행됐다.특히 이 행사장에는 한미 사랑 재단의 활동 사진과 이 재단이 돕고 있는 한국 화성시의 불우 소년소녀의 모습이 담진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노영면 재단 이사장은 "시작이 반이다"라며 "재단의 횟수는 아직 1년이 안됐지만 남을 돕는 일을 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힘을 합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받은 김정기 시인은 "이번에 발간된 회보에는 진실이 담겨있는 주옥같은 작품이 많이 있어 기쁘다"며 "진실은 사랑을 감동시키고 또 이런 글을 쓰는 한인들이 어려운 이웃까지 돕는 것을 볼 때 너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중 한승주 주미대사는 축전 대독, 주성배씨의 축가, 이옥희·이춘희씨의 수필 낭송 시간도 마련됐다.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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