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연(오른쪽) 한아름마트 대표와 김선조(가운데) 바이엔조이 대표가 업무제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단일 월드사의 김승환 사장.
한아름 마트가 미국과 한국간 전자상거래(e-commerce) 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한아름 마트는 4일 오전 퀸즈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한국 제1의 전자상거래업체인 KT커머스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미국과 한국 시장을 동시에 연결하는 인터넷 샤핑몰을 오픈, 오는 8월부터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스 월드사는 배송과 관련된 물류 및 통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아름마트와 KT커머스는 KT커머스의 기존 온라인 샤핑몰인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내에 한국관과 미국관, 고국판매관 등 모두 3개 코너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미국관은 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 다양한 미국의 최신 고급상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속 제공하게 되며 한국관은 기존 한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정돼 있던 바이엔조이 샤핑몰을 미주동포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국판매관은 미주 동포들의 한국내 친지 선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샤핑몰 이용 가능지역은 뉴욕 및 뉴저지, 펜실베니아, 조지아,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미동부 일대로 상품 배송 기간은 약 7∼10일이 걸릴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권일연 한아름마트 대표는 조인식에서 "KT커머스와의 업무제휴는 그동안 오프라인 사업에 주력해 온 한아름에게는 새로운 거대 유통시장으로 변모한 전자상거래사업 분야 개척의 시발점이 되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이번 제휴를 통해 미국과 한국 시장을 동시에 잇는 새로운 유통 문화를 성공적으로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조 바이엔조이 대표도 "KT커머스의 강력한 IT인프라와 한아름의 확고한 오프라인 유통기반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엔조이는 지난 2000년 문을 연 한국내 최대규모의 인터넷 샤핑몰로 현재 회원수 약 120만명, 연간 매출액 2,000억원 규모로 비약적인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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