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제 2회 경기도 세계 도자 비엔날레’가 오는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60일간 ‘창조의 열정, 전통의 격조, 생활의 향기’를 주제로 이천, 광주, 여주 엑스포 행사장에서 벌어진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경기도 세계 도자 비엔날레’ 행사는 2001년 성공적으로 개최된 ‘세계도자기 엑스포’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고 경기도를 세계 도자의 중심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이천, 광주, 여주를 잇는 도자기 벨트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대규모 세계 도자 문화 축제이다.
경기도 주관, 재단법인 세계 도자기 엑스포 주최, 문화관광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국제도자협의회(IAC)가 후원하는 올해 행사에는 총 60여 개국이 참가하며 국제공모전, 특별전시, 학술행사, 웍샵,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비엔날레 주행사장인 전시관 주변에서는 제17회 이천도자기 축제, 제6회 광주분원 왕실도자기 축제, 제15회 여주 도자기 박람회 등 각 지역 도자기 축제가 함께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천 자기 축제에는 아름다운 그릇·다기전, 전통 굴뚝전, 전국도자기명작품전, 분재전 등이 선보이며 광주 분원 왕실도자기 축제에서는 광주도예작가 대표작전을 비롯 궁중음식 및 후식 시식 이벤트, 영상행사인 임금님 수라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여주 도자기 박람회에서는 도예작품 뿐 아니라 생활자기가 전시되고 물레 경연대회, 도자기 파편동산 만들기,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 이색행사가 준비돼 있다.주최측은 오는 8월30일까지 입장권을 예매하며 문의는 세계도자기 엑스포(031-631-6506)로 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