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차 문화를 미주사회에 육성·보급시키기 위한 모임인 ‘한국전통차사랑회’가 발족됐다.
한국전통차사랑회는 지난 7일 뉴저지 포트리 공립도서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미주사회내 한국전통차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초대회장에는 한인 1.5세인 최형준(37) 변호사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천세련 수필가, 협회 고문에는 송호정 경희한의원 대표가 선임됐다.
뉴욕 및 뉴저지 일원 각계 각층의 차 애호가들로 구성된 협회는 앞으로 한국 고유의 차 문화를 연구하는 것을 비롯 동포들의 차 생활 및 예절을 보급하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또 한국 차를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영문으로 제작, 한인 1.5세 및 2세들은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협회는 우선 한국 전통차 시연회 및 시음회, 차 시낭송회 등과 한국차 공동구매, 다기 전시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최형준 회장은 "한국 차는 아직 한인사회 내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동포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한국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이근수 경희대교수의 한국전통차 시연회가 열려 한인 및 외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문의:201-346-8523
<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