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부가가치 미용상품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스킨케어를 한인 네일업계에 접목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방주석)는 9일 플러싱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한인 네일학원계와 재료생산 및 공급업계들과 공동으로 구성된 ‘스킨케어 연구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네일협회의 이영재 수석부회장, 이은혜 부회장과 유정자 뉴욕주 에스테틱면허시험감독관, 서봉희 크리스찬네일학원장, 이제니 뉴욕네일미용학원장, 송상봉 비바리 대표, 이재문 J.M.뷰티 대표 등 모두 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매주 모임을 갖고 스킨케어를 한인 네일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법을 연구, 회원업소들에게 홍보 활동을 벌이는 한편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무료 스킨케어 기술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스킨케어 도입을 희망하는 회원 업소들에게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방주석 회장은 "타민족들의 네일 시장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업계의 업종다각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킨케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면서 "스킨 케어의 경우 부가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겨울철이면 비수기에 접어드는 네일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스킨케어 도입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봉희 크리스챤 네일학원장은 "무엇보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서는 업주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인내가 동반해야 한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스킨케어 시장의 경우 현재 타민족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손재주가 뛰어난 한인들의 장점을 살린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네일협회는 오는 16일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2시∼3시까지 네일 및 스킨케어 신기술 세미나를 협회 사무실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문의:718-321-1143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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