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벤처기업 개발 ‘소당미’ 뉴욕서 제품설명회
▶라정찬(오른쪽) 사장과 강경선 서울대 교수가 소당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된 당뇨병 개선 기능성 쌀 ‘소당미’가 미주지역에 본격 출시됐다.
한국의 바이오벤처기업 ‘알앤엘 생명과학’(RNL Life Scinece·대표 라정찬)은 26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제품 설명회를 갖고 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알앤엘 생명과학 뉴욕지사 창립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라정찬 사장과 강경선 서울대학교 교수 등 회사 관계자들 비롯 동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3월 연방 식약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소당미는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돼 왔던 식이요법을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의 당뇨식으로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능성 쌀.
당뇨에 효능이 있는 구기자와 상심자, 상엽(뽕잎), 인삼, 버섯 등의 추출물을 캡슐화해 경기 청결미에 덧씌운 것으로 밥을 하는 과정에서도 약효 성분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개발됐다.
라정찬 사장은 "의료계에서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당뇨대란으로 불릴 만큼 당뇨환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당미는 당뇨환자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경우 당뇨나 비만환자가 많아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알앤엘은 소당미 외에도 다이어트쌀 ‘미소미’와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촉진용 쌀 ‘키우미’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편 알엔앨은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미주지사(20-23 College point Blvd)을 두고 한아름, 한양, 아씨 등 뉴욕일원 한인대형 식품점과 한인홈샤핑 KNH 등을 통해 우선 7월1일부터 미동부 지역 시판에 들어가며 이후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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