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주정부도 올해를 ‘한인 이민 100주년의 해’로 선포하고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트포트에 본부를 둔 한미자선재단(회장 이무용) 박종복 사무총장은 26일 "존 롤랜드 주지사가 올해를 ‘한인 이민 100주년의 해’로 선포할 예정"이라며 "기념식은 오는 7월29일 오전9시 주정부 청사에서 열리며 선포식 외에도 한인 및 주류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일 뉴욕총영사와 맹달영 동포담당영사 등은 물론 각계 각층의 한인 동포와 커네티컷 주정부 관계자, 커네티컷 소재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될 예정이다. 커네티컷 주정부의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식’은 7월29일 오전 9시부터 10시반까지 주정부 청사에서 진행된다.
롤랜드 주지사의 ‘이민 100주년의 해’ 선포에 이어 한인회에서 주지사에게 기념품과 기념패를 증정한다. 또한 주정부는 이날을 기념해 태극기를 청사에 하루 동안 게양할 예정이며 한인회는 녹차와 한국 떡 등 행사에 필요한 다과를 준비하기로 했다.
박종복 사무총장은 "역사적인 이민 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현재 한인 및 주류사회 발전에 공헌이 큰 사람을 찾고 있다"며 "커네티컷의 한인회, 교역자 협의회, 천주교회, 드라이클리닝협회, 뷰티서플라이협회, 골프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오는 7월10일까지 유공자를 추천받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후보자들을 면밀하게 심사한 뒤 수상자를 결정, 7월14일까지 주지사
실에 통보하기로 했다. 특히 커네티컷 주지사의 상을 받은 사람들은 100주년 공포문에 이름이 기록돼 주의회 도서관에 공식 문서로서 영구 보존된다.
한미자선재단은 2000년 12월에 설립돼 연방 정부로부터 비영리 단체 자격을 얻었으며 주지
사배 골프대회 등을 통해 각종 장학 및 자선사업을 해왔다. 문의; 203-380-2068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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