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국악으로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콘서트 뉴욕 아리랑’ 공연이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한미동맹 50주년, 한국전 참전 50주년을 기념해 28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뉴욕지역 참전 용사 초청 유대친선 오찬행사를 기획하고 한국전 참전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고있는 플러싱 커뮤니티 디벨롭먼트센터(대표 김광식)와 한국 사단법인 음악사랑 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종로구청, 배달문화교류회, 우리국악배움터가 주관한다.
평화 콘서트를 위해 우리 국악 배움터 단원들인 청원초등학교 푸른마당 놀이패와 우리 국악 관현악단, 용인 21C 무용단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된 ‘하이 서울 종로 문화예술단’이 뉴욕을 방문, 북놀이와 가야금 25현 합주, 태평무, 해금연주, 가야금 산조, 라틴·재즈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준다.
30 여명으로 구성된 푸른마당 놀이패는 2000년과 2002년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아리랑 콘서트, 2001년 호주 시드니 아리랑 콘서트를 통해 해외에 우리 국악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평화 콘서트 공연단은 지난해 종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한미친선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플러싱 커뮤니티 디벨롭먼트센터 김광식 대표는 26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배달문화 교류회 회장 양평수 교수(세종대), 안무 박혜림, 음악 김영완(우리 국악 배움터 원장)씨, 팝스오케스트라를 출연시키며 이번 행사를 지원한 뉴욕한인연예인협회 민영천 회장과 전영수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을 초청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평화 콘서트 뉴욕 아리랑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의 해를 맞아 한미동맹 50주년과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단원들을 초청한 뜻깊은 행사로 연례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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