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의사협회(회장 진광훈)가 28일 무료 금연침(이침) 시술행사를 개최했다.
뉴욕한의사협회 소속 41개 한의원에서 동시다발로 열린 이날 시술행사에는 약 800여명이 몰려 금연에 대한 한인들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한양당 한의원 진광훈 원장은 "건강에 백해 무익한 담배를 끊고자 하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 금연침 시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지난 6월 정기모임에서 이침(귀에 놓는 침)에 관한 특별 강의를 가진바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쪽 귀에 이침을 맞은 이 모씨(42)는 "20년 이상 담배를 펴오는 동안 3-4차례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을 했었으나 모두 실패했다"며 "가족들의 건강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이침을 맞고 금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금연 의지가 강한 분은 1회 이침만으로도 금연이 가능하지만 금연 의지가 약한 분은 흡연 유혹이 있을 때마다 이침을 맞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한의사 협회는 뉴욕주정부면허를 소지한 한의사들의 모임이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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