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대 이래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뉴욕시의회는 445억달러 규모의 뉴욕시 예산안을 45대3으로 27일 최종 통과시켰다.
새로운 예산안에 따르면 64억 달러에 해당하는 예산적자는 경찰과 소방관 5,500여명, 3,500여명의 교사를 대량 해고하고 공립도서관과 노인센터, 공공보건소 등을 폐쇄하는 것으로 충당하게 된다.
예산안 통과를 계속 연기해오던 뉴욕시의회는 파타키 주지사가 반대한 뉴욕시 예산 지원금 27억달러를 뉴욕주의회가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판매세 및 재산세(18.5%) 인상을 허용한 결과 통과된 것으로 여겨진다.
예산안은 그러나 뉴욕시 아동 헬스 케어가 최악의 상태라는데 동의, 2억1,500만달러를 차일드 헬스 케어 센터 12곳에 투입하고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운영을 계속하는데 사용키로 한 내용을 포함한다. 또 판매세와 재산세 인상으로 얻어지는 1억1,5000만달러는 데이 케어 센터, 브루클린·퀸즈 동물원, 노인 무료 주말 급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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