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에 참전했다가 최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귀환한 오준영 상병과 데이비드 원 상병의 환영식이 29일 오후 이들이 출석하는 뉴욕한인연합교회(담임 오영관 목사/브루클린 소재)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데이비드 원 상병은 귀환 소감을 통해 "성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며 "자유를 위해 치러진 이번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준영 상병도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한편 오준영 상병이 탑승했던 해군 모 구축함의 A. J 파츄타 함장은 전쟁기간 동안 뉴욕한인연합교회 성도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 한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감사장을 보내왔다.
뉴욕한인연합교회는 이라크 전에 참전한 성도 자녀들의 소속된 부대에 사발면과 한국산 과자 등 각종 위문품을 지원했다. 이 교회에 출석하다 파병된 허용일 상병은 아직까지 이라크에 남아 작전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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