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이정화)은 제4차 청소년 모국 방문단에 선발된 학생 40명과 학부모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30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제1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청소년모국방문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9일10일간의 일정 소개 및 출발 전 준비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정화 회장은 "모국방문 후 자녀들이 한인으로써 더욱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것을 부모들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단 중 한 명인 피미나(15·버겐아카데미 고교)양은 "기억도 희미한 7세때 한국을 방문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일정 가운데 병영체험이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버지 피영문씨도 "한국에 대해 많이 배우고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다"고 말했다.이날 재단은 18명 남학생과 22명 여학생을 대표하는 반장 및 부반장에 강영묵·이민재군과 김수연·피미나양을 각각 선정했다.
한편 출발일정은 당초 22일 오후 11시30분에서 10시간 앞당겨 같은 날 오후 1시30분으로 변경됐으며 방문단은 이날 대한항공편으로 뉴욕을 출발, 24일부터 8월1일까지 공식 일정에 참가한 뒤 희망자에 한해 2박3일 일정으로 민박(Home Stay)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출발에 앞서 오는 18일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2차 오리엔테이션 및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212-966-5682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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