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양화가 오세자 씨가 지난 30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맨하탄 49가 소재 ‘갤러리@49’(322 West 49 Street)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오씨는 이번 개인전에서 낡은 벽지와 필름, 포장지, 테입, 물병 뚜껑, 음식 뚜껑 등 일회용품들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한 믹스미디어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오씨는 기존의 레디메이드나 오브제 등을 활용하면서 이를 자신이 추구하는 의미에 맞게 재구성하고 배열하면서 예술성을 부여한다. 그는 일회용품 등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것에 대한 재음미를 통해 의미를 부여, ‘사소한 것들에 대한 경의’를 타이틀로 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국립현대미술관 아카데미를 거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파스텔 공모전과 구상전, 미술세계 대상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은상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7월1일 오후 6∼9시.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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