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현(안양감리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 26일부터 ‘새 시대, 새 믿음, 새 소망’이란 주제로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 기독교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29일 막을 내렸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목사) 주최로 열린 대회는 연인원 8,000 여 명이 참석했고 마지막 날은 기독교한인이민100주년기념 예배로 열렸다. 마지막날 예배는 김종덕 목사의 사회, 김석형 목사의 대표기도, 황일봉 장로의 성경봉독, 교협 연합성가대의 찬양, 백문현 목사의 설교, 기독교부부합창단의 특송, 허 걸 목사의 선언문 낭독,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의 축사, 김영식 목사의 공로교회 표창과 폐회사, 황경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뉴욕 교협은 선언문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대뉴욕지구 모든 동포와 민족에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이 모든 개인과 사회 조직 가운데 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다가오는 기독교한인 이민선교 새 백주년을 향하여 선교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며 새 시대를 새 믿음의 역사로, 새 소망을 인내로 이룰 것을 선언 ▲뉴욕지구 안의 모든 한인교회가 교회협의회를 통하여 믿음의 한 공동체를 이루며 개 교회의 부흥과 청소년 선도에 힘써 2세 양육에 힘을 다할 것을 선언 ▲이 땅 위의 모든 민족의 분쟁을 종식시킬 기도의 사역을 다하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초석을 놓아갈 것을 선언 ▲고통하는 이웃의 좋은 이웃이 되기를 원하며 상처 입은 자를 치유하며 선교와 선한 일에 주역이 되어 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1980년 제1회로 시작된 뉴욕교협 할렐루야복음화대회는 개신교 연중 최대 행사로 그동안 다녀간 주 강사는 임동선, 박조준, 김계용, 김준곤, 김선도, 신현균, 한경직, 김장환, 정진경, 이호문, 이동원, 곽선희, 김삼환, 김홍도, 신성종, 이중표, 최성규, 이만신, 김충기, 나겸일, 김시철, 최이식, 길자연 목사 등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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