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동포 행사로 확대...곧 정관 제정등 착수
’▲뉴욕한인들의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 모임에 참가한 참석자들. 왼쪽부터 하세종(이하 직책 생략), 주승욱, 송웅길, 배희남, 최영태, 김광석, 임형빈, 이영복, 변천수, 조병태, 김기철, 이건우, 한창연.<김재현 기자>
한인 커뮤티니센터 건립추진준비위원회(가칭·이하 준비위원회)’가 1일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커뮤니티센터 건립 관련 두 번째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배희남(이하 가나다순) 전 뉴욕한인회관 관리위원장, 변천수 한미문화협회장, 송웅길 지역단체장협의회 회장, 이건우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 이영복 재미부동산협회장, 임형빈 플러싱 경로센터 회장, 조병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주승욱 한인상록회장, 최영태 전 뉴욕한인회관 관리위원장, 하세종 전 뉴욕한인회관 관리위원장, 한창연 플러싱 한인회장 등을 준비위원으로 결정했다.
준비위원들은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모여 정관을 만드는 한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범동포적인 행사로 확대키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커뮤니티 센터의 규모,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확대 준비위원회를 개최해 단체의 이름을 공식 확정하고 능력과 임무에 따른 인선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세종 위원은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3년 전에도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이 펼쳐졌지만 불행히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플러싱에 반드시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서 동포들이 많이 이용하고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임형빈 위원도 "당장 플러싱의 경로센터만 해도 남의 업소를 무료로 빌려서 쓰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를 해결할 마땅한 커뮤니티 센터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센터 건립에는 모든 한인들이 참가해 반드시 뜻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복 위원은 "부동산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플러싱의 터줏대감으로 자처하는 한인사회지만 여태껏 커뮤니티 센터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힘은 한인 사회에 충분히 있다고 본다. 준비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이제 센터 건립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기뻐했다.
한편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김광석 한인봉사센터 사무총장도 이날 모임에 참석,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준비위원회의 활동에 따라 추후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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