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설립자인 조영식 경희학원장의 이민 100주년 기념 평화상 수상 축하 만찬이 1일 뉴저지 대원에서 열렸다.
조영식 경희학원장은 지난 6월28일 워싱턴의 RFK 스타디움서 열린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평화(Peace) 콘서트’ 행사에 앞서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로부터 평화상을 수상했다. 당초 조영식 학원장은 코피 아난 UN사무총장과 함께 공동 수상할 예정이었지만 코피 아난 사무총장이 사정으로 불참해 단독 수상했다.
조영식 학원장은 UN이 ‘세계 평화의 날’을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1981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대학총장회 제6차 총회에서 당시 의장을 맡았던 조영식 학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이를 건의했다. 이를 받아들인 UN은 그 해 11월30일 제36차 총회에서 매년 9월 셋째주 화요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제정했으며 이후 20여년이 넘게 이날을 국제적으로 기념해 오고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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