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담배 대용품 ‘쑥나라’가 뉴욕에 상륙했다.
자연나라 뉴욕총판(대표 김재관)은 한국의 (주)국초 쑥나라 사와 최근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7월부터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조지아, 펜실베니아 등 미동부 일원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쑥나라는 100% 천연쑥으로 만든 담배 대용품으로 흡연하면 기관지에 쑥 훈증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을 비롯 당뇨, 고혈압, 혈액순환, 소화기능, 입냄새, 변비 등에 효능이 있다.특히 금연은 물론 당뇨와 고혈압에 특효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국과 한국, 중국에 특허 등록이 돼 있는 쑥나라는 내달경부터 미국내 전국망의 체인점을 가진 건강보조식품마켓 ‘월 그린’에서 ‘그린 마일드’(Green Mild)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김재명 자연나라 뉴욕총판 부사장은 "우선 한인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중국 및 미국 마켓 시장을 진출할 예정"이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금연 열풍이 불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쑥나라 판매처는 한아름, 한양, 아씨 등 한인 대형 식품점과 약국, 비디오 대여점, 선물센터 등이며 소매가격은 갑당 5달러 99센트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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