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호(사진)나라은행 뉴욕지역 본부장은 "동포경제에 필요한 믿음직한 은행으로 성장시키는 게 확고한 경영목표"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커뮤니티 밀착영업 강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은행으로 성장해 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1998년 뉴욕에서 1개 지점으로 시작한 나라은행은 그동안 뉴욕 동포사회와 함께 성장해오며 현재 대출 2억2,000만달러, 예금 2억6,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등 외형면에서 급팽창해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뉴욕일원 3개지점에서 25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려 지난 2000년말 보다 무려 3배 이상 신장하는 등 커뮤니티 중추 은행으로서 확고하게 뿌리 내렸다"고 설명했다.
향후 경영전략과 관련, 김 본부장은 "질 높은 금융서비스 개발 및 영업력 강화는 물론 영업망 확대에 있다"며 "지난달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대출사무소를 개소한 것을 비롯 올해 안으로 뉴저지 지역에 점포망을 확보하는 등 점차 미동부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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