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최대 숙원인 플러싱 타운 내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현실적으로 눈 앞에 성큼 다가왔다. 이민 100주년을 기해 뜻있는 인사들의 뜨거운 열기로 당겨진 추진 움직임이 급속도로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10여명의 한인인사들은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센터건립을 성공시켜야 한다’며 1일 정식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빠른 시일 내에 정관을 제정하고 범동포적인 참여를 통해 총회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으로 들어갈 방침이다.
최근 커뮤니티 센터건립추진에 관한 소식이 전해지자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오는 한인인사들이 벌써 6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런 인사들의 동참은 앞으로 더욱 범동포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지금까지 말로만 무성하던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드디어 현실화할 전망인 것이다. 한인타운의 중심지인 플러싱 내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사안이다.
그러므로 이번 추진 움직임은 반드시 실현으로 이어져야 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대인들이 플러싱에만도 13개나 갖고 있는 커뮤니티 센터를 우리는 왜 하나도 갖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공감대가 있으되 현실적으로 단합을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제 이 일을 하겠다고 발벗고 나서는 인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은 모처럼 한인사회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를 위해 센터 건립추진에 앞장선 준비위원들의 노고와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자세에 박수를 보낸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뉴욕 한인들의 염원을 풀어줄 한인사회 최대사업이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준비위원들은 소명의식을 갖고 모처럼 당겨진 이 불씨가 동포사회로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조만간 멋진 청사진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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