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대중 전 정부에서 이뤄진 북한 송금액 5억 달러에 대한 진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이적 행위니 매국이니 하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 특검을 강행하여 사실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그러나 이젠 북한을 불법집단이나 적으로 보지말고 대한민국과 상생할 수 있는 같은 민족으로 받아들일 때가 됐다고 본다.
말로만 통일, 통일하면 언제 통일을 이루겠는가. 우리 집 곳간에 양식이 차 있을 때 형제 자매에게 대문을 열어 놓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북한의 김정일과의 만남은 평화통일을 위한 첫걸음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전 세계가 반기며 축하해줬다. 또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도 탔다. 이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영광이다.
한평생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와 싸우고 항거해온 은퇴한 노 정객을 편히 쉬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신해파/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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