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한인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차세대 교육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 모색을 위해 제21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미 전역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합니다".
오는 23~26일 하와이에서 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 주최로 열리는 제21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광호 회장은 2세를 위한 정체성 교육이 한인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현안의 하나인 만큼 교육자들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켜 봐줄 것을 부탁했다.
NAKS는 매년 미 전역 한인 2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 및 실제적인 학습방안 모색을 위해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해왔다.
이광호 회장은 "이번 행사에 한국과 미 전역에서 총 500여명의 한국학교 관계자 및 교육자들이 참석, 최대 규모의 총회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 회장은 이어 "교육전문가와 미주류사회 진출에 성공한 2세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참석할 뿐만 아니라 한국교육과 관련된 학술대회 회의내용이 알차 토론을 통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한인 1.5세·2세들의 뿌리교육을 책임지는 일만큼 보람찬 일이 어디 있겠냐"며 "참석자 전원이 최선을 다하는 만큼 한국 교육의 일획을 긋는 뜻깊은 총회를 꾸려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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