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원에 광견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욕시 보건국(DOHMH)은 올들어 지난 9일까지 4건의 광견병이 접수됐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광견병은 개나 고양이 등 애완 동물과 너구리, 스컹크와 같은 야생동물에 의해 전염 혹은 감염되며 광견병에 걸린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토마스 R. 프라이든 보건국장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발생 건수가 줄었으나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애완동물은 반드시 예방접종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의들은 "광견병 증상을 보이는 동물에 물렸을 경우 상처 부위를 신속하게 비누와 물로 씻고 소독약을 바른 뒤 소독된 거즈로 상처를 감싼 후 의사를 찾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광견병 관련 문의나 보고는 보건국(www.nyc.gov/html/doh/html/vet/vetegp.html) 또는 핫라인(311)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광견병 예방접종은 뉴욕시 동물 관리 및 케어 센터(CACC)와 각급 동물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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