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모국결식아동돕기 거북이 마라톤 대회 관계자들이 뉴욕한국일보사를 방문해 한인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장혁 사무총장, 김창동 대회장, 신상헌 준비위원장, 고용하 고문.
"한국의 결식아동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뜻깊은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많은 뉴욕 한인들의 참가를 부탁 드립니다."
11일 뉴욕한국일보사를 방문한 김창동 대회장은 "행사 취지에 공감한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고 특히 첫 대회에 참가했던 황영조씨가 2년만에 다시 와서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거북이 마라톤은 모국결식아동후원 뉴욕모임 주최, 뉴욕한인회 주관,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오는 20일 오전 9시 플러싱 메도우팍에서 열릴 예정인데 완주가 가능한 사람들이 출전하는 A조와 황영조씨가 참가하는 B조의 경보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해서 참가자는 오전 8시반까지 공원내 보트 파킹장에 모이면 된다.
김창동 대회장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선착순 300명에게 패션 벨트, 선착순 20명에게 고급 스카프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고 A조의 경우 여성부, 장년부, 청소년부로 나눠서 입상자에게 개별 시상도 한"며 "특히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달리기 운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한국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씨가 행사 현장에서 직접 ‘마라톤 교실’도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창동 대회장은 뉴저지의 지역사회봉사협의회(Community Service Association) 회장으로서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을 초청한 위로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고용하 고문은 뉴저지 한인경제인협회장으로 1회 대회부터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물심양면 지원해왔고 모기지 회사인 미래 파이낸스에 근무하고 있는 박장혁 사무총장은 행사 취지에 공감해 이번 대회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결식아동돕기 뉴욕모임의 신상헌 대표는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거북이 마라톤은 코로나팍 보트 파킹장을 출발해 호수 주변 자전거 코스를 달리게 되는데 박은경씨와 박진현씨가 사회를 맡았다. 참가비는 1인당 10달러이고 참가 신청은 한아름 아시안 마트 4개 매장(플러싱의 유니언, 노던, 머레이힐 점과 뉴저지 리지필드점)과 플러싱 대복식당, 맨하탄 워커힐 여행사에서 할 수 있다. 참가 및 후원 문의; 917-567-0202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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