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이 결린 제42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에 대한 뉴욕한인들의 따뜻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플러싱 대복식당에서 환영만찬 자리에서 선수들과 임원들로부터 불편 사항을 청취한 뉴욕 후원회는 13일 오전 선수들의 합숙소를 리버사이드 맨하탄 칼리지 기숙사에서 용커스 로얄 리젠시 호텔로 옮기는데 도움을 주었다.
선수들은 맨하탄 칼리지 기숙사에 샤워, 화장실 등 각종 시설이 부족, 불편을 겪자 숙소 이전을 희망했으나 장비 등 많은 짐을 운반하는 교통편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
이를 들은 후원회는 13일 오전 52인승 대형버스를 동원, 선수들의 숙소 이전을 돕고, 뉴욕 체류 중 선수와 임원들간의 연락을 위해 무선과 전화통화가 가능한 3개의 핸드폰을 제공했다.
NYC2012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한인유권자센터 소속 학생들도 이날을 시작으로 한국선수들의 본격적인 통역 업무에 나섰다.또 선수들의 새 숙소인 ‘로얄 리전시 호텔’ 인근에 위치한 ‘한인동산장로교회’(목사 이은수)는 숙소에서 인근 연습장까지 선수들을 위한 왕복교통편을 운행하고 매일 저녁 교회에서 저녁식사를 마련, 제공키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선수들이 경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후원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뉴욕한국일보(718-482-1122) 또는 뉴욕후원회(718-276-6222)로 연락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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