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신장위. 유권자센터, 한인 참여 크게 늘어
오는 9월9일 실시되는 뉴욕주 예비선거와 11월4일 실시되는 본 선거를 앞두고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소장 김동석)와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가 전개 중인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활기를 띄고 있다.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는 13일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교회(담임 정광원 목사)를 방문 13명의 신규유권자를 확보했으며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는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를 방문 25명의 신규유권자와 8명의 선거도우미를 확보했다.
최근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손석완)와 공동으로 유권자 등록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유권자 센터 김동찬 총무는 "유권자 센터가 지역 한인회와 지속적으로 연대, 정치력 신장운동을 펼치는 것은 한인회의 위상을 세우는 것은 물론 한인회가 지역 정치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울 풍물패의 김지숙(11학년·라과디아 고등학교)양과 김지연(10학년)양 자매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박윤용 회장은 "미 정치인들은 예비선거를 본 선거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예비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유권자 센터 김동찬 총무는 "미 연방 상원은 지난 2000년 대통령 선거와 2002년 중간선거에서 발생한 투표관련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The Help America Vote Act’(HAVA)법안’을 통과시키고 현재 청문회를 열고 있다"며 "법안이 시행되면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신규 유권자 등록과 첫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ID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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