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태 한인이민 100주년기념 대뉴욕사업회장이 최근 경희대학교 북미주 초대 총동문회장에 선출됐다.
조병태 회장은 지난 3~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경희대학교 북미주 총동문회 창립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돼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북미주 총동문회 창립총회에는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애틀랜타 등 미국 13개 지역 동문회와 캐나다 지역 3개 동문회 등 북미주에서 모두 16개 지역의 경희대학교 동문회 대표를 비롯해 서울에서 조정원 총장과 박상동 동문회장 등 총 126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북미주 총동문회는 정관을 확정하고 매년 1회씩 지역을 돌아가며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경희대학교 개교 55주년을 앞두고 5월15일 서울에서 총회를 열고 2005년에는 워싱턴D.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임 조병태 회장을 중심으로 북미주 16개 지역 동문회장이 자동적으로 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게될 북미주 총동문회는 동문끼리의 친목 도모 및 각종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북미주 지역의 동문들끼리의 교류 활성화에서부터 모교와의 활발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조병태 회장은 69년 체력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6년간 체육교사 및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다가 75년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모자 사업을 해왔다. 조병태 회장이 설립한 소넷사(Sonette Inc.)는 연간 2,000만개의 모자를 판매해 약 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중인 미국 내 최대 모자 제조업체다.
뉴욕지상사협의회 부회장,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이사장 및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인 이민 100주년기념 대뉴욕사업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2002년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뉴욕동문회장은 88~89년과 1999~2002년 등 두 차례 역임한 바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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