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강사의 지도로 한국어 실기, 필기 시험을 거쳐 미국 티칭 프로 자격을 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 골프스쿨인 PGTCA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뉴욕주 업스테이트에 위치한 풰빌레 골프 리조트에서 한인들을 위한 특별 강좌를 연다. PGTCA(Professional Golf Teachers & Coaches of America)는 92년 오하이오와 플로리다에 학교를 설립한 이후 성장을 거듭해 세계 최고의 골프 티칭 프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는데 현재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2개국에 70여개의 USSG(the United States Schools of Golf)를 운영하고 있다. 티칭 프로그램 합격자는 PGTCA의 협조를 받아 USSG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티칭 프로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 외에도 개인적으로 골프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데 티칭프로가 갖춰야할 능력 외에도 체계적인 골프 이론과 실기를 가르쳐 준다.
PGA 출신 강사들이 초급, 중급, 싱글 클래스로 나눠 강의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합숙훈련도 가능하다. 지난 1월 플로리다에서 실시된 교육과 시험에서도 한인 12명이 참가해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 마감은 19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PGTCA 아시안 담당에게 문의(201-840-5688)하면 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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