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뉴욕 출신 중견작가 김주리씨가 서울 국제미술제 참가후 뉴욕을 방문했다.
혼합 매체를 사용한 사진작업을 해오고 있는 김씨는 올 초 맨하탄 톨러 보리쿠아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이후 한국에서 작품활동을 해왔다.
93년 뉴욕으로 유학 와 2001년 이화여자대학 미술대학 강사로 부임하기 전까지 뉴욕에서 활동한 김씨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뉴욕을 방문, 틈틈이 전시회를 갖고 있다.
김씨는 지난 5월21일부터 27일까지 전세계 120명 작가가 참여한 21세기 국제창작예술가협회 주최 제9회 서울국제미술제에 인체 연구 사진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김씨는 "뉴욕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한국의 미술전공 학생들에게 뉴욕 미술계를 알려주고 한국 작가들을 뉴욕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연결시켜 주는 중개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미술대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씨는 뉴욕대학에서 석사 및 전문인 연구 과정을 마쳤다. 동아미술대전 특선, 전국여성예술가협회 베아트리스 잭슨 메모리얼 상 등 미국에서 다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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