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임원들(테이블 왼쪽)이 뉴욕시경 커뮤니티 담당자들과 만나 상호 업무 협조와 현안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이 오는 9월27일 맨하탄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행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시경 커뮤니티 담당국 마이클 라우 경감은 16일 맨하탄 원 폴리스 플라자 경찰본부에서 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 및 임원들과 만나 "한인 이민 1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맨하탄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특히 행사 당일 32가 한인타운서 열리는 블록파티에 뉴욕시경도 참가해 NYPD의 홍보 및 경찰 모집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김기철 회장 등 뉴욕한인회 임원들이 한인사회의 안전과 경찰과의 업무 협조 등을 협의하기 위해 뉴욕시경본부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코리안 퍼레이드와 관련한 업무 협조를 비롯해 맨하탄, 퀸즈 등 한인 밀집 지역에서의 치안 문제, PC방 등 청소년 출입업소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플러싱 109경찰서의 부서장을 지내다 최근 본부로 전임한 라우 경감은 "각 경찰서마다 매달 정기적으로 주민들의 현안 문제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돼 있지만 한인들이 거의 참석하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제도를 잘 이용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뉴욕한인회는 물론 한인경찰협의회 등과 협조해 한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기철 회장을 비롯 이경로 수석부회장, 홍명훈 대내담당, 윤오성 교육청소년담당, 김자원 종교담당 부회장이 참석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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