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라이존사가 한인상담소에 1만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리 그로덴칙 뉴욕주 하원의원, 빈센터 영 버라이존 커뮤니티 담당 실장, 김기호 한인상담소장.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회사인 버라이존사가 한인상담소(소장 김기호)의 컴퓨터 시스템 개선을 위해 1만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버라이존사의 커뮤니티 담당실장인 빈센트 영씨는 16일 플러싱 한인상담소 사무실에서 배리 그로덴칙 뉴욕주 하원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김기호 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배리 그로덴리 하원의원은 "플러싱 지역의 발전을 위해 버라이존사가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기금으로 한인상담소의 컴퓨터 시스템을 개선해 한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호 소장은 "현재 상담소 내의 컴퓨터 교실서 운영중인 서버가 구형이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다"며 "이번 기금으로 서버를 교체하고 평면 모니터를 구입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라이존사가 한인상담소에 기금을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전 한인노인 상담소가 이름을 바꾼 한인상담소는 노인들에게 국한된 서비스에서 벗어나 한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봉사단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해 앞으로는 한인들의 직업훈련에 중점을 두고 이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호 소장은 "특히 성인들의 재교육을 통한 취업 알선을 새로운 사업으로 적극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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