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케이블 방송국(TKC, 채널 76·채널 511·대표 한상기)이 KBS가 주최하는 제 11회 서울 프라이즈 방송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서울 프라이즈는 KBS가 해외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993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방송 대회이다.
TKC는 올해 대회에서 ‘한글 지킴이 30년 뉴요커 허병렬’(기획 김송미, 연출 김세현)이라는 다큐멘타리를 출품, 텔레비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작품은 한국어 교육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뉴욕한국학교 허병렬 교장의 교육 현장을 통해 2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모습과 이들에 대한 부모들의 기대와 우려, 그리고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가 삶의 터전에서 부딪히며 느끼는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등을 그리고 있다.
다큐멘타리를 기획한 TKC의 김송미 부장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또 다른 100년을 짊어질 우리 2세들에게 과연 우리 1세들이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얼마나 깊이 심어 주었는가 되돌아 보고자 하는 의미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