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국 발표에 따르면 서머스쿨 의무 등록을 통보 받은 시내 공립학교생 24만2,623명 가운데 평균 결석률은 40%에 달했다. 이중 고교생 결석률은 48%, 초·중등학생 결석률은 31%를 기록했다. 이는 3년 전 첫 서머스쿨 프로그램 시행 이후 최악.
서머스쿨 의무등록을 통보 받고도 출석하지 않거나 재시험에서 합격하지 못하면 유급처리돼 학년 진급을 할 수 없게 된다. 총 5주 과정의 서머스쿨은 현재 절반이 지난 상태. 하지만 교육국은 지난 14일에서야 처음으로 결석 학생 가정에 전화 연락을 취해 서머스쿨 출석을 당부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는 대대적인 홍보전략으로 서머스쿨 등록을 촉구했던 헤롤드 레비 전 시교육감과는 대조적.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서머스쿨 최악의 결석률은 교육국보다는 학부모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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