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암 발생 및 사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 암 협회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가 전개하고 있는 ‘좋은 모습, 기쁜 마음’, ‘회복으로의 손길’ 프로그램이 암 환자들의 투병에 큰 도움을 주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모습, 기쁜 마음’은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생긴 외모의 변화(피부, 탈모, 손발톱 부작용 등)를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미 암 협회조사에 따르면 여성 암 환자 가운데 79%가 치료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경험했으며 암 치료 이후 환자의 83%가 외모의 변화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좋은 모습, 기쁜 마음’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성 암 환자 가운데 86%가 외모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으며 69%가 암 투병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유방암을 이겨낸 서바이버 자원봉사자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과 일대일로 만나는 ‘회복으로의 손길’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대부분이 서바이버 자원봉사자들의 조언을 통해 암 투병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 암 협회는 암 환자를 위한 텐더 러빙 케어(TLC)Collection을 통해 모자, 터번, 가발, 임시 보조의복, 액세서리, 수영복 등을 원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가발을 원하는 환자에게 4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문의 1-718-263-153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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