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사업회(회장 조병태)가 동포 대축제 행사의 하나로 ‘가족 사랑 밝은 캠프’를 개최한다.
뉴욕사업회는 17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이민 10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오는 8월9, 10일 양일간 펜실베니아주 워터 갭 리조트(설악 리조트)에서 ‘가족 사랑 밝은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병태 회장은 “이번 캠프를 여는 목적은 이민 100주년을 맞아 한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나누고 가족 사랑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감사의 마음과 함께 희망의 내일을 설계하기 위한 자리”라며 “각계 전문가가 고루 참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갖는 한편 동포 대화합을 위한 축제 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연령별로 그룹을 나눈 뒤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 프로그램을비롯해 댄스나 게임, 캠프파이어 등의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 수영 배구 축구 농구 테니스 국선도 등의 스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김인자 26학군 교육위원이 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미동북부 한인 ME(Marriage Encounter)는 부부 프로그램, 이상숙 전도사와 김경욱 카도조고교 교사는 청소년 프로그램, 유아원과 미술 학원 등이 참가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등이 계획돼 있다.
행사 진행 위원장을 맡은 황미광 100주년 기념 사업회 운영위원은 “부모 1인당 60달러, 3세 이상의 자녀는 1인당 40달러의 회비만 내면 숙박과 세끼 식사를 제공한다”며 “이는 실제경비의 3분의2 수준으로 나머지 3분의1은 이민 100주년 사업회가 부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자 교육위원도 “5년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민 100주년을 맞아 다시열게 되는 가족 캠프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8월9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후 5시까지로 캠프의 효율성과 안전 문제 등으로 인원을 선착순 25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문의 및 참가신청; 212-255-6969(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사업회)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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