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펼쳐지면서 한인 식당 및 식품점에서는 여름 건강식 식단과 식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플러싱 삼원각에서는 건강 녹즙면을 선보이고 있다. 삼원각은 건강 녹즙면이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건강에도 좋다고 강조하고 있다.

양평 신내 서울해장국은 여름철 특미로 일명 곰보 냉면인 함흥 냉면을 판매하고 있다. 이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을 주재료로 면발이 탄력 있고 쫄깃쫄깃한 맛을 가지고 있다.

플러싱 산식당은 ‘삭힌 홍어탕’과 ‘삭힌 홍어찜, 홍어회’ 뿐아니라 생 홍어탕, 생 홍어찜을 여름 별미로 내놓았다.

한인 대형 식품점들도 여름철을 맞아 건강식품 기획판매를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식품점들은 16일 초복이 지나면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장어, 생닭 등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아름 마트는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한국 8도의 명품 젓갈을 전시판매 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창란젓과 밴뎅이젓, 낙지젓, 황석어젓, 오징어젓 등 다양한 젓갈류를 선보이는 ‘젓갈 대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아씨프라자는 야채와 과일류에 대한 대규모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배추와 조선호박, 상추, 조선 고추, 마늘쫑 등 야채류와 백도와 참외, 사과 등이 저렴하게 세일판매 된다.

한아름마켓은 여름철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콩국수의 재료와 요리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