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영리단체 지원을 목적으로 1세와 2세들이 함께 발족시킨 한인커뮤니티재단(KACF·회장 황성철 변호사)은 18일 뉴욕 총영사관에서 칵테일 파티를 열고 한인 여성 쉘터인 ‘무지개의 집(대표 여금현)‘에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재단은 한인사회에서 가정폭력·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문제를 다루는 비영리 단체들을 선정해 1달러 모금운동을 통해 조성한 재단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는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정혜숙)와 지체장애아들을 위한 뉴욕밀알선교의 집(단장 최병인)이 각각 1만달러씩 전달받은 바 있다.
재단은 이날 대한항공과 US 뱅크가 공동 후원하는 장학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뉴욕 메츠 게임 티켓을 한인단체 6곳에 기증하기도 했다.재단은 대한항공과 US 뱅크로부터 전달받은 1만 달러의 기금을 한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에세이 콘테스트 형식의 선발과정을 거쳐 오는 10월24일 장학기금 수여식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KALCA(회장 준 최), YKAN(회장 이원근), APEX(공동회장 데니스 곽·에스더 용), 세종 캠프, 원미션파운데이션(대표 김석영 변호사) 등 한인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인단체들에 오는 25일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 게임 티켓 200여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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