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교육재단 제4차 모국방문 청소년 40명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한민족의 뿌리정신을 계승하여 조국을 올바로 배우고 돌아올 것을 뉴욕의 45만 한인동포들 앞에 선서합니다.”
청소년 모국방문 사업을 실시하는 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이정화)이 오는 22일 4차 방문단 출발에 앞서 18일 개최한 기금모금음악회 겸 2차 오리엔테이션에서 청소년들은 한민족의 뿌리정신을 계승해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일꾼으로 성장, 앞으로 재단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미국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바로 한인의 뿌리를 미국사회 속에 영원히 심는 일이다. 자녀들이 스스로 한인의 후예임을 항상 기억하도록 부모들은 한인동포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함께 열린 기금모금음악회는 뉴저지 초대교회 박화영 지휘자의 연출로 배은환(바이얼린), 최진아(바이얼린), 송규호(비올라), 현정혜(첼로)씨의 현악연주와 김지현(소프라노), 양군식(바리톤), 박혜란(피아노)씨의 독창 및 중창 공연이 펼쳐졌다.
제4차 모국방문청소년 일행은 오는 22일 대한항공편으로 뉴욕을 출발,
한국시간으로 24일부터 8월1일까지 9박10일 동안 청와대 견학, 고아원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사회봉사활동, 왕릉견학, 예절교육, 전통공연관람, 병영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뉴욕 일원에서 선발한 청소년 40명 이외에도 재단후원으로 중국과 구소련국가 출신의 한인 후예 20명이 참석하게 되며 이외,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청소년 64명 등 총 124명이 함께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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