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퀸즈 지역뿐만 아니라 뉴욕주 전체를 대표해 플러싱 키세나 팍에 세워질 예정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사업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onuments) 건립을 위해 17일 발족된 추진위원회 공동 회장을 맡은 배시영 한미민주연합회 회장은 "한국전 정전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지금까지 구상해온 건립사업을 실현하는 뜻깊은 직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힌다.
배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회 앤드류 무사메치 회장과 공동으로 17일 발족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Korean War monument Committee)’를 이끌어 가게 된다. 기념비는 이번 주부터 공사에 착수, 내년 6월25일 완공될 예정이다.
그는 "특히 기념비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심장부이기도 한 플러싱 키세나 팍에 세워지게 돼 뜻깊다"며 "기념비가 세워질 내년 6월25일까지 한인사회가 계속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9년 뉴욕으로 이민온 배 회장은 뉴욕한인체육회 4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지난 3월 발족한 한미민주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한미민주연합회는 6.25 참전용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국사회와 한인들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전은 미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역사의 한 장인만큼 두 커뮤니티가 나서서 기념비 건립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