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에서 20분 사이에 셀룰러폰이나 PDA의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자동 충전기가 선보였다.

한국 애니필(주)사가 개발한 이 급속 자동 충전기는 거의 모든 기종의 셀룰러폰 배터리를 짧은 시간 안에 충전시킨다.뉴욕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제3세대 ‘애니필(Anyfill)’은 셀룰러폰 배터리의 충전 단자를 자동으로 찾아 배터리 잔량과 상태에 따라 충전 시간과 전류량을 자동조절하는 최첨단 기종이다.최근 한국 산업자원부의 ‘좋은 제품(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의 편의점과 식당, 주요 업소의 매장 등에 7만대 이상이 보급돼 있어 고객들이 짧은 시간 내에 저렴한 가격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업소에 높은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애니필사의 신민규 사장은 "지난 99년 1세대 충전기를 보급한 이래 첨단 기술 발달로 배터리를 기계에 집어넣어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는 3세대 충전기를 보급하게 됐다"며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생산한 셀룰러폰 배터리의 95% 이상을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니필 자동충전기는 고객들이 샤핑 등을 즐기는 동안 셀룰러폰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어 업소의 매상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신 사장의 설명이다.애니필사는 뉴욕일대 한인 자영업소에 이 자동충전기를 보급, 홍보할 예정이다.문의;718-205-1500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