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청년연합(회장 나영숙)은 19일 플러싱 유니온 한아름마켓 주차장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미의회 결의안 가두서명 캠페인을 펼치고 50여명의 한인들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북한 핵문제로 한반도에서 재발할 수 있는 군사 충돌을 막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이 힘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뉴욕한국청년연합의 나영숙 회장은 "한반도는 정전협정을 통해 전쟁이 잠시 중단된 상태로 전세계에서 가장 군사 긴장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데 최근 북한 핵문제로 미국과 북한간의 외교관계가 악화,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평화롭게 풀기 위해서는 미국의 평화 정책안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인들이 서명한 미의회 결의안은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는 북미 양국간의 적극적인 협상과 관계정상화 및 협력이 포함된 양국관계 증진을 통해서만 성취돼야하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선제공격정책 배제 및 군사적 위협을 즉시 중단하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돼있다.
뉴욕한국청년연합이 재미한겨레동포연합과 재미 한국청년연합과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미 전국에서 실시 지금까지 5,500여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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