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CART, 흡연방지 에세이 콘테스트 참가 80%가 한인청소년
컬럼비아 대학 아시안 아메리칸 네트웍 캔서 어웨어네스 리서치 & 트레이닝(AANCART)이지난 한 달간 퀸즈 지역 아시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 1회 흡연 방지 에세이 콘테스트’에 총 50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청소년의 80%가 한인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흡연방지에 대한 한인학생들의 관심을 엿보게 했다.
AANCART의 리서치 디렉터 시모나 권 씨는 "퀸즈 지역 청소년 흡연률이 타 지역에 비해 30%이상 높게 조사됐다"며 "이는 퀸즈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업소 내 담배 광고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주 평균 업소 내 담배광고는 58%이지만 퀸즈 지역은 72%에 달한다.
담배광고물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과자나 사탕 류의 진열대에서 가급적 먼 쪽에 담배 진열대를 세워달라"고 당부했다.AANCART는 이번 에세이 콘테스트와 함께 커뮤니티 각 업소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존 리우 뉴욕시의원과 낸시 밀러 뉴욕시 보건국 부국장, 데이빗 걸럽 미 암 협회 동부지부장 등 11명이 심사를 맡으며 오는 8월15일 플러싱 쉐라톤 라과디아 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작 2편(고등부, 중등부 장원)은 시상식에 맞춰 뉴욕 한국일보에 게재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