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전 동아그룹회장은 연예인 킬러였다.”
최원석 회장의 전 부인이자 인기 여성그룹 ‘펄시스터즈’의 멤버였던 배인순씨가 자서전 ‘30년 만에 부르는 커피 한잔’을 17일 출간한다.
배씨는 이 책에서 연예인과 인연이 많았던 최회장의 외도 경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씨는 최전회장이 여배우 J,L,K 양 등을 집으로 불러들이거나, 이들과 결혼하겠다고 이혼을 요구한 일화들을 폭로했다.
또 최전회장과 아나운서 출신 장은영씨와의 관계를 밝히며, 방송국에서 한바탕 난리를 치렀다는 장은영씨의 보석 소동도 소개됐다.
배씨는 이 책에서 가수로서 꿈과 추억, 최원석 동아그룹 전회장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대기업 며느리로서의 고초, 최전회장의 외도로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등을 고백했다.
자서전에서 배씨는 1973년 미국 순회공연 때 뉴욕에서 최회장과 운명처럼 만나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벌가 안주인으로서의 삶은 순탄치 않아 22년 결혼생활 내내 시부모와의 불화, 최전회장의 외도로 고통을 겪었다.
배씨는 지난 98년 최전회장과 이혼한 이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고가구점 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쯤에는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재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